'KT 부정채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이석채 전 KT 회장이 모두 11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오늘 이 전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KT 상반기 대졸신입공채에서 3명, 같은 해 하반기 공채에서 4명, 또 같은 해 홈고객부문 공채에서 4명 등 모두 11명을 부정 채용해, 회사의 정당한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회장 혐의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비롯해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김종선 전 KTDS 부사장의 친자녀·지인 자녀 등 부정채용 사례가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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