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세종시에 소재한 부처의 장·차관은 서울 집무실을 쓸 수 없게 됩니다.
국무조정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세종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 장·차관의 서울 집무실을 올해 말까지 완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세종권 소재 부처 장·차관들이 세종시보다 서울에서 더 많이 근무해 의사결정 지연과 내부소통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면서 "세종에 더 머물도록 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와 같은 정례 회의체는 원칙적으로 세종에서 개최되고, 내부 보고나 회의를 위해 서울로 출장 가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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