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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반출된 국보급 문화재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이 다음달 중국에서 전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화유산회복재단과 충남도반출문화재실태조사단은 오늘 부여군청 서동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의 조속한 환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의 가치는 1907년 당시 함께 발견돼 현재 국보 293호로 지정된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과 동급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 국립박물관, 충남도, 부여군, 문화유산회복재단, 국회 등이 참여해 합의점을 찾아낸 뒤 국내 전시를 추진하는 등 방식으로 연내에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단은 매입을 통한 환수와 유상 기증 등의 환수 방법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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