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의 여성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남성의 3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1개 공공기관의 고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정규직 상시 종업원 수는 모두 30만 5천여 명으로 2017년보다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직원 수가 21만 4천여 명으로, 여성 직원 수 9만여 명보다 약 2.4배 많았습니다.

또 조사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많은 곳은 298곳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정규직 직원 증가율은 2017년과 비교해 여성이 9.7%로 집계돼 남성 직원 증가율 3.3%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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