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인영 의원은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총 투표수 125표 중 76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함께 출마한 김태년 의원은 49표를 얻었고, 노웅래 의원은 1차 투표에서 34표로 3위에 그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3선의 이인영 의원은 8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당내 여러 계파의 지지를 골고루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인영 의원은 "말 잘 듣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면서 "우리 당이 넓은 반경으로 강력한 통합을 이루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아주 열심히 헌신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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