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키로 결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의원총회 직후 "패스트랙 지정 과정에서 준 상처와 당의 어려움에 책임지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면서 "다음 주 수요일 오후에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른미래당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과의 어떤 형태로의 통합이나 선거 연대를 추진하지 않고 바른미래당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출마한다"는 소속 의원 만장일치의 결의문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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