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입국장 면세점이 이달 말부터 운영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 인천공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31일 입국장 면세점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1 터미널에 2곳, 제2 터미널에 1곳이 설치되는 입국장 면세점에서는 술과 향수, 화장품, 기념품 등 10개 품목은 판매하지만, 담배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사업자는 정부 시책에 따라 중소·중견업체로 선정됐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은 공항 이용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연 200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 수익금은 항공 산업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 사용해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