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_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선시대 불화 등 다양한 불교 미술품 천490점을 경매합니다.

예보는 오는 8월 1일까지 불교 미술품 1490점을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매각합니다.

경매에 나오는 미술품은 저축은행 사태 당시 파산한 저축은행들이 보유했던 담보 자산으로, 예보는 이를 매각해 피해자 예금 지급 등에 투입한 자금을 회수할 계획입니다.

미술품은 경기 성남에 있는 삼부 르네상스파크2 빌딩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경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서울옥션 경매사이트에 접속해 입찰할 수 있습니다.

예보는 “그간 미술품 전문 매각기관인 옥션사 경매를 통해 담보물을 매각해왔고, 고가의 불화 등은 대부분 팔렸다”면서 "일반인도 관심을 가질 만한 불화작품이 남아 있어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성백 예보 사장은 "출품작의 가격대가 13만 원에서 857만 원대로 폭넓게 구성돼 있어 불교 미술품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미술품을 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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