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 20대 국회의 마지막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인영·노웅래·김태년 의원(기호순) 등 3선 의원들이 임기 1년의 차기 원내사령탑 자리를 놓고 경쟁합니다.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되는 경선에서는 후보들의 정견 발표가 끝나는 대로 투표에 들어갑니다.

유권자는 민주당 의원 128명으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립니다.

선거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판세를 보여 결선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장외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과 협상을 통해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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