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늦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지난 4·11 한미 정상회담 후 전개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 국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브리핑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무엇보다 북한 발사체에 대해 한미 간 상호 의견교환과 대책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지난 4일 쏘아 올린 발사체의 성격을 규정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과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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