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교육 기반 입학전형 내실화 높이 평가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7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학의 입학전형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사업예산은 559억 4천만 원으로 68개교 내외의 대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2년이다.

이번 중간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해 이해가 높은 대학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실시했으며 사업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 사업참여대학 67개교 가운데 계속지원대학 57교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사업 계획·집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조선대학교는 공교육 기반 전형 설계 및 운영을 통해 사교육 의존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준비가 가능한 전형을 통해 입학전형 내실화에 기여했다.

또한 △고른기회 전형 확대 △저소득층학생 학업지속을 위한 지원 강화 △농어촌, 도서지역 등 정보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 대상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이 사업의 전신인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1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조선대는 올해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선정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선정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연수 위탁기관 선정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초청연수 운영기관 선정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까지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전공교수와 함께하는 미래 전공설계 △찾아가는 동아리 지원 △고교 방문 입학 설명회 및 모의전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진학교사 대상 입학설명회, 진로진학지도 역량강화 교사연수를 진행하며, 학부모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및 입학컨설팅, 대학으로 찾아오는 1:1상담 등 다양한 학교교육 내실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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