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국공립어린이집의 야간 돌봄 모습.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올빼미 어린이집을 운영합니다.

노원구는 공릉2동 어린이집을 비롯한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6곳을 이 같은 ‘거점형 시간 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만 5살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보육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 어린이집 이용은 매월 60시간까지만 가능하며, 저녁식사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무료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서울시 보육 포털 서비스(www.iseoul.go.kr) 홈페이지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등록해야 하고, 등록 후 당일 오후 1시까지 집과 가까운 어린이집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거점형 시간 연장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야간 근무자 등 불가피하게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는 좋은 노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거점형 시간 연장 어린이집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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