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말 외환보유액’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천40억3천만 달러로, 전 달보다 12억2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줄었다가 3월에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강세 때문에 유가증권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3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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