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송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 2019’가 내일 개막돼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천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1억2천만달러 거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은 내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영상콘텐츠 거래를 위한 ‘BCM마켓’은 내일부터 10일까지, 또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한 ‘BCM 뉴미디어 체험관’은 내일부터 11일까지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방송콘텐츠 비즈니스로 거듭나기 위해 마켓참가 등록비를 신설하는 등 행사 유료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으며 지역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기업 공동관을 신설하고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프로그램에 시상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BCM아카데미’와 ‘컨퍼런스’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5G콘텐츠 현황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VR체험과 미디어 아트쇼, 부산애니메이션 한마당 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