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역과 경기도 용인 구성역 등 수도권 28곳에 11만호의 주택이 추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7일) '수도권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지난달(4월)부터 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수도권 28곳에 11만호의 입지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 사당역 복합환승센터에 천2백호,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에 3백호, 그리고 왕십리역 철도부지에 3천호 등이 공급됩니다.

또, GTX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역이 신설되는 경기 용인구 구성역을 포함해 신안산선 신설역과 안양 인덕원역 등 현재 지하철역이 있거나 신설할 계획인 곳에 신규택지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중소 규모 택지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주택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2020년)부터 입주자 모집 분양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도시에 대해서는 내년(2020년)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 분양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공공택지에 대해서는 주민공람 공고와 동시에 개발행위 제한과 불법행위 방지대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성 거래에 대한 합동 단속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토보상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선호도를 고려해 대토 대상지역 선정과 대토 리츠를 시행해 주민이 참여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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