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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총림 동화사 부설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 운영을 맡고 있는 대구 보현사가 급식소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보현사 주지 심담 스님과 봉사자들은 어제(6일) 대구 중구청 주최로 남산제빵소 앞마당에서 열린 ‘남산 하누리 행복 플리마켓’에 참여해 향낭과 불교 용품 등을 판매했습니다.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 운영하고 있는 대구 보현사가 후원금 마련을 위해 어제(6일) 대구중구청에서 마련한 '남산 하누리 행복 플리마켓'에 참여했다.
보현사 주지 심담 스님과 신도들이 직접 만든 향낭
대구 보현사 주지 심담 스님

스님과 신도들이 직접 만든 향낭에는 정향, 팔각향, 계피, 당귀, 개똥쑥, 청궁, 박하상 등 한약재가 담겼습니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역 홀로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 자비의 집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인서트/심담 스님/대구 보현사 주지]

“이 향낭은 보현사에서 신도들과 함께 순수 전통한약재를 사용해서 만들었고요. 이 판매 수익금은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에 후원금 마련을 위해..”

한편, 이번 ‘남산 하누리 행복 플리마켓’은 대구 중구청의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마켓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에 두고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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