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북 예천불교총연합회는 어제(5일)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심사지 오층석탑 1008주년 기념 연등회와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에는 예천불교총연합회장 용문사 주지 청안스님, 보문사 주지 도문스님, 법흥사 주지 래장스님 등 대덕스님과 신도,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컵등, 미니등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봉축음악회, 대동놀이 한마당 등도 펼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용문사 주지 청안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신도청시대 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천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법요식 후 펼쳐진 연등행렬에 참여한 불자들은 부처님의 자비가 원도심과 신도시의 화합으로 이어지길 축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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