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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빛고을 광주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관등법회가 성대하게 봉행됐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는 불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법요식과 연등축제가 펼쳐졌습니다.

호남권의 주말 봉축행사를 광주BBS 김종범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빛고을 관등법회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과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스님을 비롯한 지역 불교계,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갑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 시민 등 사부대중 만 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됐습니다.


◀SYN▶ 동현스님 / 광주불교연합회 회장·광주 신광사 주지
"우리가 사는 지구는 공동의 운명체입니다. 지구촌 멀리서 이뤄지는 환경파괴도 결국 우리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공동의 화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원도 화재, 남북한의 문제, 지구의 환경변화, 종교로 인한 전쟁의 공포 등도 결국 우리의 문제가 됩니다."

◀SYN▶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부처님께서는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구별없이 모든 중생이 누구나 깨달음을 통해 부처가 될수 있으며 이세상 모든 것이 존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법회는 불교 의례를 시작으로  참석 인사들의 관불의식과 봉축사에 이어 옛 대황사 유물인 고려시대 석등에 채화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빛고을 관등회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진에서는  광주운전자불자회 차량과 군악대를 선두로 대형 장엄등과 광주지역 사찰과 불교단체들이 준비한 각양각색의 전통등이 광주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법회에 앞서서는 광주지역 사찰과 불교단체 회원들이 흥겨운 연희단 율동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전통문화체험과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시민문화한마당행사도 펼쳐졌습니다.


전북지역 불교계도 지난 3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과 연등축제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을 비롯해 전북봉축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있는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과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등 각 종단스님들과 지역 기관장, 신도 등 사부대중 천여명이 동참했습니다.

◀SYN▶월주스님 / 전북 금산사 조실
"5년만에 도청의 중심지에서 전라북도를 통솔하는 행정 총본부에서 모든 기관장님과 함께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

법요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연등에 불을 밝히고 전주 신도심을 행진하며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참뜻을 되새겼습니다.

BBS 뉴스 김종범입니다.


 빛고을 광주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관등법회가 성대하게 봉행됐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는 불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법요식과 연등축제가 펼쳐졌습니다.

호남권의 주말 봉축행사를 광주BBS 김종범 기자가 전합니다.

< 앵커 >

 

빛고을 광주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관등법회가 성대하게 봉행됐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는 불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법요식과 연등축제가 펼쳐졌습니다.

호남권의 주말 봉축행사를 광주BBS 김종범 기자가 전합니다.

<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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