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열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나흘간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정은과 브론테 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나선 김세영은 연장 첫 홀 버디로 두 선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8승을 거둔 김세영은 박세리와 박인비, 신지애, 최나연에 이어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승 5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6승을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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