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상승해 5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49.1%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2.4%포인트 내린 46.0%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중도층,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주로 오른 반면 대구·경북과 충청권, 진보층에선 조금 떨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오른 40.1%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5%포인트 오른 33.0%로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당은 현 정부 집권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의당은 1.6%포인트 하락한 6.2%,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각각 0.1%포인트, 0.4%포인트 떨어진 5.2%, 2.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로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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