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작업 이후 서울 아파트 한 채의 평균 공시가격은 3억 8천 4백만원 대로 평가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천339만 가구의 평균 공시가격은 1억 9천 7백만원 대로 집계됐습니다.

세종이 2억 2천만원으로 두번째로 높았고, 경기 2억 4백만원, 대구 1억 8천만원, 부산 1억 6천만원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한 채 평균 8천8백만원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93%가 서울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주택 소재 시·군·구 민원실을 통해 이달 말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다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내거나 국토부, 시·군·구청 민원실 또는 한국감정원에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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