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15%에서 7%로 줄어들어 휘발유는 ℓ(리터)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 부탄은 16원씩 각각 오르게 됩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 동안 시행중인 유류세 인하 조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달 첫째주에만 전주보다 ℓ당 20원 가까이 오르는 등 11주 연속 오르면서 천400원대 후반대에 진입한 것을 감안하면, 휘발유 가격은 천500원대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이달 첫째주에 전주보다 ℓ당 15.7원 오른 천553.3원으로 집계된만큼, 천600원대로 뛸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1일부터 유류세는 원래대로 환원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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