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늘(4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에는 구미불교사암연합회장 혜봉스님과 장세용 구미시장, 김현권 국회의원 등 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을 기렸습니다.

[인서트/혜봉스님/구미불교사암연합회장]

“자리이타의 보살도를 통해 우리도 부처님같이 될 수 있다는 참된 가르침을 믿고 수행 정진하는 불제자가 되어 세상에 이로운 존재가 되어야겠습니다.”

구미 불교계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구미 장학재단에 기탁하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했습니다.

법요식에 이어 금오산 네거리와 구미역 등을 거쳐 행사장으로 되돌아 오는 4.5km 구간에서 장엄물을 앞세운 연등행진을 펼쳤습니다.

앞서 탁본체험과 연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노래자랑과 각종 공연을 통해 축제 한마당을 이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