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쏜 '단거리 발사체'는 신형 방사포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4일)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것은 탄도미사일은 아니다"면서 "대구경 방사포와 유사한 비행특성을 보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최소 70㎞, 최대 200㎞까지 비행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당초 북한이 쏜 기종을 '단거리 미사일'로 발표했으나 40여분 만에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했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7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 시험 이후 17일 만입니다.

그러나, 이번 발사체에 단거리 미사일도 포함됐다면,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여 만의 북한 미사일 발사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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