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오늘(4일) 고속도로 덤프트럭과 주점 등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4일) 오전 7시 42분쯤 경남 창녕군 대지면 모산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창원 방향으로 운행하던 25t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덤프트럭 운전자가 운행 중 타이어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한 뒤 119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차량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4일) 새벽 2시 47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2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건물 2층에 거주하던 A(69)씨가 대피하다 연기를 들이마셨고, 건물 근처를 지나다 불이 난 것을 보고 소화기로 불을 끄던 B(19)씨가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 현장 응급처치만 받았습니다.

이 불은 영업이 끝난 주점 안에 있는 냉장고와 집기류 등을 태워 약 2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6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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