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가 긴급회의를 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과도 정보공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청와대에서는 현재 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안보실 1차장이 모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회의는 '긴급회의' 차원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형태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청와대는 "미국 측과도 긴밀히 정보 공유를 하고 있다"면서 한미 공조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회의가 종료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쯤 강원도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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