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지 한 달이 됐지만 품질 안정화 논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밤 11시에 개시한 5G 이동통신이 24일 만에 가입자가 26만명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5G 기지국 등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상용화하면서 고객 불만과 과열 경쟁에 따른 이용자 차별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5G 커버리지 한계로 5G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적고, 연결되더라도 LTE 대비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간 5G 고객 유치전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수익 악화를 우려하는 목도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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