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은 황사와 대기 정체 영향으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인천, 경기 남부, 충남, 전북에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서쪽 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되고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발해만과 산둥반도 부근의 황사가 국내에 유입돼 농도를 높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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