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뒤 호송 도중 수갑을 찬 채 달아난 30대가 8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오늘(1일) 오후 1시 16분쯤 경주시 황성동 한 원룸에 은신하고 있던 도주 피의자 34살 김모씨를 검거했습니다.

김씨는 오늘 오전 5시 6분쯤 칠곡경찰서 현관 입구에서 자신을 경찰서로 인계하려던 지구대 직원 3명을 밀치고 수갑을 찬 채 경찰서 담을 넘어 달아났습니다.

김씨는 앞서 오늘 새벽 아내가 운영하는 칠곡군 석적읍 한 식당에서 아내의 지인과 시비 끝에 둔기로 때린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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