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감염병 절반가량 5∼9월 발생…채소 과일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어야

질병관리본부는 다음 달부터 하절기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본은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광역·기초자치단체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4시간 업무체계를 통해 역학조사와 감염병 대응에 나섭니다.

질본에 따르면 설사감염병은 최근 3년간 하절기인 5∼9월 절반가량이 발생했습니다.

설사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설사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끓여 마시고, 끓일 수 없을 때는 생수나 탄산수 등 병에 포장된 음료를 마셔야 합니다.

또 음식은 75도로 1분 이상 익혀 먹고, 어패류는 85도, 채소 과일 등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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