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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가 필로폰을 두 차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우 겸 가수 박유천 씨는 마악 투약 혐의를 추가로 자백했습니다.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가 필로폰 1g을 구매해, 2차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른 할리 씨는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검거됐습니다.

마약 판매책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던 경찰이 할리 씨가 한 판매책의 계좌에 7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한 게 단서가 됐습니다.

경찰은 또 할리 씨의 서울 자택을 압수수색해,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를 발견했습니다.

할리 씨는 체포 이후 진행된 소변에 대한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리 씨는 경찰에서 "방송을 비롯한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많아 마약에 손을 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까지 할리 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수사 받고 있는 배우 겸 가수 박유천 씨는 오늘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추가로 자백했습니다.

연인 관계였던 남양유업 3세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5차례 투약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박 씨는 오늘 조사에서 "2차례 더 투약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추가 투약 관련 진술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박 씨에 대한 수사를 끝내고, 검찰에 사건을 넘긴다는 방침입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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