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시내버스 탑승객들은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전국의 시내버스 4천2백대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공공와이파이는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등 고정된 장소에만 설치되어 있어 대중교통 시설까지 확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과기부는 올 하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예산을 분담해 전국 2만여 대 버스에 추가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권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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