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제125대 아키히토 일왕의 마지막 퇴위 의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오늘 오전 도쿄 지요다의 고쿄 내 규추산덴을 참배하고 퇴위를 고했습니다.

이어 아키히토 일왕은 오늘 오후 5시부터 고쿄 내 영빈관인 '마쓰노마'에서 약 10분간 마지막 퇴위식을 치릅니다.

이 퇴위식에서 아베 신조 총리는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한 뒤 아키히토 일왕이 일본 국민을 상대로 퇴위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아키히토 일왕의 뒤를 잇는 나루히토 새 일왕은 내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0분가량 마쓰노마에서 '겐지토 쇼케이노 기'로 불리는 첫 즉위 행사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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