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의 온실 지중해관. 사진제공=서울시.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국내 첫 보타닉(botanic) 공원인 ‘서울식물원’이 내일부터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오늘, 강서구 마곡지구 서울식물원에 대한 6개월 무료 시범 운영을 끝내고, 그동안 비공개됐던 습지원을 공개하는 등 내일부터 유료로 정식 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여의도 공원의 2배가 약간 넘는 면적으로, 6개월의 임시 개방 기간 동안 2백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개원 전부터 인기가 높았습니다.

식물원은 크게 주제원과 열린숲, 호수원와 습지원 등 4개 공간으로 나뉘며, 모두 3천백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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