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가 지난해 4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도심 하천의 수달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천 8마리, 금호강 7마리, 동화천 7마리, 팔거천 2마리 등 모두 24마리를 확인했습니다.

대구 도심의 수달은 2006년 16마리, 2010년 15마리, 2015년 14마리 등이었고 4년 만에 70%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대구시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신천 수중보 좌우 호안에 계단형 이동통로를 만드는 등 장기적인 수달 보호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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