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전국 노선버스 노조가 오늘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은 "전국 버스 운전기사 노조가 오늘 동시에 쟁의조정을 신청한다"며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다음달 15일 버스 운행을 멈춘다"고 밝혔습니다.

쟁의조정 신청에 참여하는 노조는 전국 버스 사업장 479곳 가운데 234곳이며, 인원은 4만천여 명, 차량은 2만여 대에 이릅니다.

버스노조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대비해 인력을 충원하고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 감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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