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11분 쯤, 서울 강서구 가양역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약 25분 만에 꺼졌지만, 옆에 주차된 차량으로 불이 번지면서 승용차 총 4대가 손상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약 100m 떨어진 두 건물 주차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연달아 불이 발생했다"며 "누군가가 일부러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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