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화장실에서 유사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30분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입국장 남자 화장실에서 검은색 가방에 건전지 수십 개가 전선으로 휘감아진 형태의 가짜 폭발물을 청소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가방을 수거해 검사했지만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관련 협박 전화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누가 어떤 경위로 가짜 폭발물을 가져다 놨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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