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예천군 '우수상'...구미시·영천시·청도군·봉화군 '장려상'

▲ 경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안제도운영 평가 우수시군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상주시와 의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수상에는 경산시와 예천군이, 장려상에는 구미시와 영천시, 청도군, 봉화군이 각각 받았습니다.

경북도는 오늘(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들 수상 시·군과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시부 최우수상을 받은 상주시는 지난해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8건의 제안공모전을 열었으며, 대학생 인구정책 포럼, 육아공감 토크 콘선트를 통한 현장 제안제도를 활성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군부 최우수상을 받은 의성군은 제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제안내용을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정발전연구단을 구성해 부서 구분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했습니다.

또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분기별로 여는 등 공무원들의 능동적인 업무추진을 독려하는 등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산시는 청풍당당포럼 운영, 전문가 활용 시정주요시책 공모, 새로운 시책발굴보고회를 열었으며, 예천군은 상상디자인단 운영, 혁신아이디어 해커톤 개최, 제안 재심사를 활성화 한 점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려상을 받은 영천시는 자체공모전(4회)을 개최하고 아이디어특공대 운영했으며, 구미시는 구미미래디자인팀 운영, 제안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 발굴에 나섰습니다.

청도군은 군정발전기획단 운영, 정책과제개발 교육을 실시했으며, 봉화군은 민관협력 스터디그룹 운영, 제안 채택 현실화 방안 발표회 등을 통해 도민행복을 위한 제안제도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이제는 도민을 정책수요자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인정하는 적극적인 소통행정 도입이 필요한 때”라며 “도민의 제안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이를 도민행복과 도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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