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한 이 대표를 오늘 오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이 대표는 오늘 오전 8시 23분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푹 숙이고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버닝썬에서 조직적인 형태의 마약 유통은 없었느냐', '마약을 투약할 때 승리도 함께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대표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마약류를 15회 정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