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을 마치고, 오후 6시 6분쯤 회담장을 나와 푸틴 대통령과 악수한 뒤 회담장을 떠났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 만찬과 공연 관람을 진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오후 늦게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고, 김 위원장은 내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남아 자국 유학생과의 간담회, 주요 시설 시찰 등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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