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수소경제 관련 기술정책과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위해 내일 해양수산 수소경제 기술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범정부적 수소경제 활성화 방향에 맞춰, 해양과 수산,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에는 '해양미생물을 통한 수소 생산과 확보', '선박·항만·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수소 운송·보관·충전 시스템 구축·실증', '수소선박과 연관 산업 육성' 등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중장기 정책방향과 기술개발 로드맵을 담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혁신성장전략 3대 투자방향」 중의 하나로 ‘수소경제’를 제시했으며, 올해 1월에는 범정부적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기준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그동안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는 수소자동차와 수소도시 위주로 논의돼 왔으나, 바이오 수소나 수소선박의 경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 연구에 기초해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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