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성매매에 연루된 여성 17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성매매를 했거나 알선하는 등 연관된 여성 17명을 조사해 입건했다"며 "이들은 대부분 성매매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입건된 여성들은 모두 승리의 일본인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유 전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일부 시인했으나, 승리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계좌내역, 통화내용 등에 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승리와 유 전 대표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MD 출신 중국인 애나를 내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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