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가능한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개인이나 단체가 기부를 통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후원할 수 있게 됐다.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기부금품을 공개 모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정기부금 단체는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수입을 공익에 사용하고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일 때 주무 관청의 추천으로 기재부 장관이 지정합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운영하는 문화엑스포는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예술의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1996년 설립됐습니다.

그동안 국내 6회, 외국 3회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경주와 신라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문화엑스포는 다음달 중 기부금품 운영사항을 의결할 ‘기부금품 심의운영위원회’를 구성해 6월부터 기부금제를 본격 운영합니다.

기부금은 경주엑스포 국제행사와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문화복지, 경북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공익목적의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기부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법인은 법인세를 줄일 수 있다”며 “엑스포 후원 활성화는 물론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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