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릴 수 있는 회의장 3곳을 점거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30여명을 각각의 회의실로 보냈습니다.
한국당이 점거하고 있는 회의장은 정개특위가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릴 수 있는 245호와 220호 회의실 등입니다.
앞서 한국당은 어제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심야 의원총회를 마친 이후 소속 의원들을 3개 회의실로 보내 어제밤부터 점거를 시작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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