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위층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늘 "범인 A군이 2018년 10월 진주의 한 병원에서 편집형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2017년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때 자퇴한 후 최근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당시 의사가 입원을 권유했지만 A군이 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정신과 치료와 처방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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