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사업·대형프로젝트 추진 탄력 기대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이 2년 연장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원시의 지정연장 요청에 따라 현장실사와 지역산업위기심의위원회,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2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오는 2021년 5월 28일까지 지정 연장이 결정되면서, 추가적인 국비지원을 통한 지역경제의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으로 '보급형 표준 제조로봇 기술개발 지원장비 구축사업', '고효율 저공해 자동차 부룸 기술고도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 국비지원의 각종 연구개발사업이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창원의 산업체질 개선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핵심 소재⋅부품산업 육성플랫폼 구축', '강소연구 개발 특구 지정',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진해 연구자유지역'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새롭게 주어진 2년의 시간 내에 미래먹거리를 만들고 최대한의 국비지원을 끌어내어 반드시 시민께 희망을 드리는 창원경제 부흥을 일궈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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