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북러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외신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에 주목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미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고 두 달 만에 열리는 이번 북러 회담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모두에게 미국에 메시지를 보낼 기회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으로서는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가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도 북한에 또 다른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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