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일 오후 전용 열차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 도착할 것이라는 러시아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언론 매체 VL은 오늘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두만강 위의 철교 '우호의 다리'를 지나 내일 오전 러시아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전용 열차가 러시아 국경의 하산역 검문소 인근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에서 잠시 멈춘 뒤 곧이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해 오후에 블라디보스토크 역사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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