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봄꽃향연, 원의 날 행사, 전남과학축전 등 굵직한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20만 명의 관람객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봄꽃향연이 열리고 있으며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집니다.  


동문 잔디마당의 뮤직 서바이벌, 코미디 서커스 쇼 등도 날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으며 네덜란드정원, 낙우송길, 드림정원 등의 무지갯빛 화려한 튤립과 장미정원의 드레스가든, 서원광장의 꽃 조형물 등에는 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20일 열린 '2019 정원의 날 기념 행사'는 순천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정원 퍼포먼스, 다큐멘터리 상영,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20일부터 이틀간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19 전남과학축전'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일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함께 주최한 ‘2019 전남과학축전’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일원에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가해‘함께 나누는 행복한 과학여행, 과학아 놀자!’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봄꽃향연이 끝난 후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정원 13개국의 대사를 초청해 13개 세계정원의 문화체험 페스티벌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세계인의 정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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